스위스 인터라켄 여행코스 추천해요! 🙂
계절에 따라 스위스 인터라켄은 익숙한 듯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요. 커다란 호수가 2개나 있어서 사계절 매력이 팡팡 터지는데요. 자전거를 빌려서 호수를 다녀오셔도 좋고요, 혹은 가볍게 걷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도 가능해요.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코스 100% 활용법은 인터라켄에서 애매하게 3-4시간 정도 남을 때가 있잖아요, 그때 활용하면 좋을만한 곳들을 선정해 봤습니다!
1. 인터라켄 명소 “하더쿨룸”
이곳은 꼭 가야 해요.
위치 : 하더쿨룸 역 (인터라켄 동역에서 걸어서 갈 시 약 7분 소요)
구글 지도 검색어 : Interlaken Harderbahn
소요시간 : 푸니쿨라로 Harderkulm 정상까지 10분 소요.
중간 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기차 타시고, 10분 후 문이 열리면 내리세요
가격 : 2021년 기준 6월-8월까지는 40프랑 / 비수기에는 34프랑 혹은 26프랑 / 스위스 패스 소지자 50% 할인
할 수 있는 것 : 전망대 끝에 가서 인생 사진 찍기, 레스토랑 이용하기 (커피숍, 퐁듀 등등)
특징 : 꼭대기에서 양쪽 호수 전망 모두 가능, 융프라우의 위엄을 느낄 수 있어요.
겨울에는 폭설량으로 인해 기차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2. 인터라켄 주변 걷기 “강따라 가는 올드타운”
약 1시간 정도 걷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하더쿨룸을 보고 내려와서 바로 이동해도 좋은 경로에요.
출발 위치 : 카지노 인터라켄 – 슈타트 레스토랑 – 인터라켄 서역
구글 지도 : casino interlaken – Stadt restaurant – Interlaken West
카지노 인터라켄에서 뒤편으로 걸어가다 보면 아레강이 나옵니다.
아레강은 총 길이만 292km나 되고 스위스 내에 5개의 칸톤을 지나 독일까지 이어지는 강이에요.
사계절을 막론하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호수 색깔을 지니고 있어 너무 아름다워요.
이곳을 지나 올드타운에 위치한 슈타트 레스토랑까지 가보세요.
가는 길도 이쁘고 작고 아기자기한 동네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소박한 스위스 사람들의 삶도 잠깐 볼 수 있고요, 다양한 레스토랑도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인터라켄 서역까지 천천히 걷다 보면 40분-1시간 정도를 알차게 보내실 수 있어요.
3. 인터라켄 주변 호수 – 103번 버스 타고 이젤발트 가기
사랑의 불시착에 나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아주 조용했던 마을. 걷는 것보다 보는 게 더 좋은 분께 추천해요.
(총 2시간 소요)
구글 검색어 : Iseltwald
버스 번호 : 103번
인터라켄 동역에서 버스를 타고 20분만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신 분들은 버스가 무료니 꼭 활용하세요. 스위스의 조용한 호수 마을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슈퍼가 따로 없어 미리 피크닉 할 재료를 가지고 가시는 게 좋아요.
4. 커피숍 추천
2022년 가장 핫한 커피숍은 바로 아레 부그입니다.
1) The Aarburg Hotel & Café
위치도 좋고, 일단 너무 맛있어요.
케이크도 매일 바뀌고, 커피 맛도 너무 좋습니다.
차를 시킬 경우 그냥 정 없는 티백을 주는 게 아니라 찻잔에 신선하게 말린 티를 넣어서 2번이고 우려먹을 수 있어 가성비도 너무 좋아 개인적으로 추천해요.
사장님 두 분께서 직접 이탈리아에 커피 연수 교육도 갔다 오셨고 지금도 꾸준히 커피 공부를 하고 계세요. 브런치도 너무 맛있고요, 여름에는 현지인들로 브런치가 인기니, 꼭 예약하고 가세요
2) Velo Café
Velo라는 뜻은 자전거란 뜻인데요,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장님이 만들었어요. 안에는 고급 빈티지 자전거들이 있고 그에 따라 분위기도 엄청 세련되었어요. 천천히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맛은 주방장에 따라 바뀝니다. ㅠ 맛있을 때도 있고, 약간 아쉬울 때도 있어요. 비 오거나 갈 곳 없을 때 편하게 머물 수 있어요.
3) Ladelokal
이곳은 여름이 되면 더욱 빛나는 곳이에요. 바로 옆에 아래 강의 흘러서 분위기도 너무 좋고 커피 맛도 좋습니다. 일하시는 분도 친절하고요. 여기서도 간단한 빵과 음료를 즐기실 수 있어요.
4) Jungfrau Victoria Hotel
인터라켄은 별 5성급 호텔 커피숍이 일반 커피숍과 가격이 그다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대신 여기는 맛있는 과자도 내어줍니다. 쉽게 갈 생각을 못 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니 분위기가 좋아요. 호텔 내부도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
5) Hotel Metropole Cafe
메트로 호텔에서 맨 꼭대기 층으로 가면 커피숍이 있어요.
이곳의 특징은 인터라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갖고 있어요. 노을 질 때 가면 정말 황홀한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볼 수 있어 더욱 감동이에요.
아름다운 인터라켄에서 즐겁고 안전한 여행하세요. 패러글라이딩을 할 때는 예약/만족도 1위 “패러글라이딩 인터라켄“과 함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