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 12월 스위스 인터라켄 날씨, 케이블카 점검기간 안내 및 패러글라이딩 꿀팁 대방출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11월부터 겨울의 시작인 12월 날씨까지 한방에 알아보도록 할게요!!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예상치 않게 계속되는 따뜻한 날씨에 모두들 당황하면서도 여름 날씨를 충분히 즐겼는데요. 심지어 가을 날씨의 대명사인 소나기조차 오지 않아서 인터라켄은 올해 긴~~~여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ㅎㅎ덕분에 패러글라이딩의 성수기도 함께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현재 가을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으로 선선해진다는 예보가 들리는데요. 11월, 12월 현지 날씨 함께 알아볼까요?!

11, 12월 스위스 평균 기온

인터라켄 평균 기온

11월 최고 기온 7도 / 최저 기온 1도

12월 최고 기온 4도 / 최저 기온 -2도

 

 

그린델발트 평균 기온

11월 최고 기온 2도 / 최저 기온 -6도

10월 최고 기온 -2도 / 최저 기온 -11도

 

 

융프라우 평균 기온

11월 최고 기온 -7도 / 최저 기온 -12도

12월 최고 기온 -9도 / 최저 기온 -14도

 

 

초겨울 스위스 여행 필수 준비물

겨울 모자, 장갑, 핫팩

본격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모자나 장갑이 필수인데요. 특히 융프라우 지역 산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겨울 필수품인 핫팩 여러 개 꼭 챙겨서 추울때 꼭 쓰세요! 패러글라이딩이나 다른 액티비티를 할 때도 핫팩이 있다면 추위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프랑 환전

스위스는 유로를 쓰지 않는 서유럽 국가인데요. 도시에서는 대부분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산악 지역이나 시골로 갈 경우 가끔씩 카드가 되지 않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를 대비해 아주 조금의 스위스 프랑을 환전해서 오시는 것도 꿀팁이에요!

 

 

라면, 컵밥 또는 여행용 반찬

스위스는 가는 레스토랑마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외식 비용을 자랑하기 때문에 요리가 가능한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 숙소를 잡으시는 게 돈을 아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하루에 한 끼는 요리를 해먹는 것만으로도 경비가 많이 줄어들거든요. 또 스위스 대표 음식인 치즈 퐁듀, 라끌렛 등은 한국인들에게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스위스 음식이 입맛에 전혀 안 맞을 경우를 대비해 속을 다스릴 라면이나 컵밥에 여행용 반찬들까지 곁들이면 여행 중 한줄기의 엄청난 빛을 발견한 듯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케이블카 점검기간

슈테헬베르그(Stehelberg) – 뮤렌(Murren) 케이블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점검

 

 

뮤렌(Murren) – 빌그(Birg) – 쉴트호른(Schilthorn) 케이블카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점검

 

 

하더쿨룸 푸니쿨라

11월 26일까지 운행

 

 

벵엔(Wengen) – 멘리헨(Mannlichen) 케이블카

10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점검

 

 

벵엔(Wengen) –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기차

11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점검

 

 

그린델발트(Grindelwald) –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기차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점검

 

 

그린델발트(Grindelwald) – 아이거글래쳐(Eigergletscher) 케이블카

11월 6일 – 11월 10일까지 점검

 

 

그린델발트(Grindelwald) – 멘리헨(Mannlichen) 기차

10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점검

 

11~12월 패러글라이딩 Q&A

  • 얼마나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을까요?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는 보통 비수기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일 날 수 있어요. 보통 이맘때는 그만큼 매시간당 비행하는 파일럿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자리가 빨리 차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보통 성수기의 경우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면 11, 12월에는 적어도 3일 전에는 문의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패러글라이딩을 할때 많이 추운가요?

해가 강한 날이라면 크게 추운 편은 아니에요. 다만 패러글라이딩을 할 때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알프스의 차가운 공기를 직빵으로 맞을 수 있는데요. 아주 추운 겨울에는 매장에서 무료로 바지를 대여해 드리고 있고요, 그 정도로 추운 편이 아니라면 장갑과 바람막이를 파일럿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어요. 그 외로 목도리나 넥워머가 있다면 꼭 챙겨오세요!

 

 

  • 날씨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인터라켄은 2,000미터 이상의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는 마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 갑자기 바람이 휘몰아치기도 하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비가 오는 경우도 있어요. 반대로 일주일 동안 비 예보가 있지만 갑자기 해가 보이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패러글라이딩 취소 여부는 항상 당일에 나오는 편입니다.

만약 기상 악화로 인해서 회사 측에서 취소를 할 경우에는 100퍼센트 환불 또는 다른 원하시는 날짜로 재예약을 도와드립니다! 공식 홈페이지로 예약을 하시는 분들은 트립 시간 24시간 전까지 취소 및 다른 날로 재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로 인해서 변경을 원할 때는 간단하게 공식 패러글라이딩 인터라켄 카톡으로 메세지 보내주시면 됩니다.

 

 

  • 휴대폰으로 사진 찍고 싶은데 휴대폰 소지 가능한가요?

모든 파일럿이 백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과 작은 가방은 이륙 장소까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이륙하러 가는 길이나 이륙 장소는 말 못 할 정도로 장난 아닌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꼭! 가는 길부터 시작해서 도착하고 나서까지 사진 많이 많이 찍으셔야 해요! 이것도 다 추억이잖아요 ㅎㅎ 다만, 비행을 하는 중에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륙 시에 파일럿에게 맡겨주셔야 합니다.

개인 고프로가 있으신 분들은 파일럿과 확인 후 비행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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